민주 친명 장경태 45% 국힘 친윤 김경진 40%…동대문을 전남출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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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을 제22대 총선 후보 여야 대진표 확정 후 첫 여론조사에서 박빙세가 나타났다.
10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재돼 있는 펜앤드마이크 의뢰 여론조사공정·리서치앤리서치 동대문을 여론조사 결과(지난 5~6일·지역구 유권자 504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전화ARS 50% 전화면접 50%·응답률 7.3%)를 보면 '장경태·김경진 양자대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이자 순천 출신 장경태(40)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5%, 장성 출신인 김경진(57) 국민의힘 전 의원이 40%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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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장경태 vs 도전자 김경진 5%p 격차…적극투표 응답층도 오차 내 맞서
현역평가 잘함 40% 잘못 35%…민주 36% 국힘 35% 조국 7% 등 야권강세 속
서울 동대문구을 제22대 총선 후보 여야 대진표 확정 후 첫 여론조사에서 박빙세가 나타났다. 양당의 전라남도 출신 정치인의 맞대결로 주목된다.
10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재돼 있는 펜앤드마이크 의뢰 여론조사공정·리서치앤리서치 동대문을 여론조사 결과(지난 5~6일·지역구 유권자 504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전화ARS 50% 전화면접 50%·응답률 7.3%)를 보면 '장경태·김경진 양자대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이자 순천 출신 장경태(40)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5%, 장성 출신인 김경진(57) 국민의힘 전 의원이 40%의 지지를 얻었다.
유보성 응답은 15%로 기타 인물 7%, 없음 4%, 잘 모름·무응답 5% 등으로 나타났다(반올림 적용). 두 후보 간 격차(5%포인트)는 오차범위 이내로 비교적 팽팽하다. 다만 장경태 의원이 지역별, 성별로 고르게 높은 편이고 연령별에선 '40대 60%'를 비롯해 30~50대 강세가 두드러졌다. 김경진 전 의원은 60대에서 과반, 70세 이상 6할을 넘겼다. 응답자 76%인 '반드시 투표할 생각'(382명·가중값) 적극투표층에선 장경태 47%·김경진 42%로 나란히 높아졌지만 격차가 유지됐다.
역대 선거 '항상 투표함'(364명) 응답층에서도 장경태 47%·김경진 42%로 나타났다. 장 의원에 대한 현역의원 활동 평가 설문에선 '잘하고 있다' 40%, '잘못하고 있다' 35%, '잘 모름/무응답'이 26%로 각각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연령별 모든 세대에서 50% 미만으로 고르게 높았지만, 부정평가는 60대(52%)에서 과반을 이루고 70세 이상(40%)도 제외하면 나머지 세대에서 평균 미만이다. 적극투표층에선 긍정 41%·부정 37%, 항상 투표층에서도 긍정 42%·부정 38%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야권이 전반적으로 우세하다. 민주당 36%, 국민의힘 35%, 조국 전 법무장관 신당(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1% 순으로 나타났따. 기타 2%, 없음 11%, 모름·무응답 3%다. 한편 장 의원은 민주당 친명(親이재명)계로 꼽히며 4년 전 21대 총선에선 장 의원이 52.11%로 과반 득표해 이혜훈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46.07%)를 꺾고 국회 입성했다. 김 전 의원은 광주 북구 국회의원을 지냈고, 검사 출신 친윤(親윤석열)계로 꼽힌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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