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광고로 고령 논란 돌파 시도…경합주서 방영
정성호 2024. 3. 10. 13:51
올해 81세로 고령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나이가 너무 많다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정치광고를 냈습니다.
선거 캠프가 현지시간 9일 공개한 영상 광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봐라, 난 젊은이가 아니다"라고 고령을 인정하면서도 "난 어떻게 하면 미국인들을 위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광고 말미에는 제작진이 '한 번 더 찍을 수 있느냐'고 묻자 바이든 대통령이 "봐라, 난 매우 젊고 활기차고 잘생겼다. 그런데 도대체 왜 이런 걸 하고 있어야 하나"라고 반문하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이 광고는 약 6주간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등 7개 대선 경합주에서 유색인종과 젊은 유권자를 겨냥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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