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 사외이사, 작년 평균 보수 7천500여만원
심재훈 2024. 3. 10. 13:40
주요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지난해 1인당 평균 7천500만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국내 5대 금융지주가 공시한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회사의 사외이사는 지난해 평균 7천531만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이들의 평균 근무 시간은 400시간이 채 되지 않아 시급이 20만원에 육박했습니다.
이들 금융지주의 사외이사에게는 월 기본급, 회의 참석 수당 등 보수에 더해 종합건강검진 등 복리후생을 위한 혜택도 주어졌고, 회의 당일에는 의전용 차량이 제공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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