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프, 홍해서 후티 드론 28대 격추…"항행의 자유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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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프랑스군이 간밤에 홍해와 아덴만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최소 28대의 무인기(드론)를 격추했다고 폴리티코가 미중부사령부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오전 보도했다.
사령부는 미 해군과 연합군의 드론 추격과 관련, "이 같은 행동은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고, 국제 수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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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국과 영국, 프랑스군이 간밤에 홍해와 아덴만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최소 28대의 무인기(드론)를 격추했다고 폴리티코가 미중부사령부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오전 보도했다.
중동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과거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부사령부와 연합군은 공격을 벌이는 무인기를 확인했고, 이들이 상선과 미 해군, 역내 연합군 선박에 위협을 가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미 해군과 연합군의 드론 추격과 관련, "이 같은 행동은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고, 국제 수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야흐야 사리 예멘 후티 반군 대변인은 자신들은 홍해와 아덴만에서 미국 화물선 그리고 37대의 드론을 탭재한 미 구축함을 목표로 해왔다고 말했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부 장관도 이날 새벽 엑스에 "영국과 다른 연합국들은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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