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류현진 보러 가자' 한화 인기 폭발,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완판! [MD대전]
대전=심혜진 기자 2024. 3. 10. 13:28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이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범경기 2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한화는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한화는 최인호(좌익수)-페라자(중견수)-안치홍(1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문현빈(2루수)-임종찬(우익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황준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일요일 낮, 야구장엔 많은 관중이 들어찼다. 유료로 운영되는 주말 시범경기다.
전날 오후 12시 41분 매진을 이뤘다. 1만 2000석이 다 팔렸다. 김성근 감독이 부임했던 2015년 3월 7일과 8일 이후 세 번째로, 한화는 3289일 만에 시범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류현진 복귀 효과라 볼 수 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 12년 만에 한화로 돌아왔다.
비록 류현진이 나서는 경기는 아니었지만 더그아웃에 있는 류현진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한화 팬들에게는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만원 관중 속에서 한화는 6-2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다. 그리고 오후 1시 6분 기준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완판이다. 그야말로 대전이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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