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랑 같이 죽이겠다" 흉기 들고 여친 협박한 20대

민수정 기자 2024. 3. 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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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기르던 반려묘를 학대하고 흉기로 여자친구를 협박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특수협박·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A씨(2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오전 9시10분쯤 A씨는 여자친구 B씨(20대·여)가 사는 원룸에서 술 문제로 다투다 B씨의 고양이를 발로 차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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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여자친구가 기르던 반려묘를 학대하고 흉기로 여자친구를 협박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특수협박·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A씨(2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오전 9시10분쯤 A씨는 여자친구 B씨(20대·여)가 사는 원룸에서 술 문제로 다투다 B씨의 고양이를 발로 차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B씨가 반발하자 A씨는 "고양이랑 같이 죽이겠다"며 흉기를 들고 B씨를 위협했다.

A씨는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는 등 행동으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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