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서 꼭 신라면 먹어라” 한국보다 건더기 더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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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일본 컵라면 먹지 마세요. 그 돈으로 신라면 드세요."
일본과 한국에서 판매되는 농심 신라면 컵라면을 비교하는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한국과 일본에서 시판되고 있는 신라면 컵라면 제품을 비교하며 이같이 말했다.
B씨는 일본 신라면의 건더기가 훨씬 더 많고 스프의 색도 진하다고 했지만, 면과 육수의 맛은 한국 신라면이 더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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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비교해보니 건더기 등 차이
일본과 한국에서 판매되는 농심 신라면 컵라면을 비교하는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SNS와 각종 커뮤니티 등에는 ‘일본에서 일본 컵라면 먹지 말고, 그 돈으로 신라면을 먹는 게 낫다’는 제목의 글이 확산 중이다.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한국과 일본에서 시판되고 있는 신라면 컵라면 제품을 비교하며 이같이 말했다. A씨가 올린 영상을 보면 같은 제품임에도 일본 신라면에는 파, 고추, 버섯 등 건더기가 훨씬 더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가격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제품은 비교적 건더기 양이 적다.
A씨는 “(일본 신라면은) 일단 건더기가 푸짐하다. 솔직히 일본판 신라면이 가장 맛있다”고 추천했다. 해당 영상은 이날 기준 조회수 600만 회를 넘어서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국내 편의점에서 신라면 작은컵의 가격은 1150원, 할인마트 가격은 6개들이로 개당 850~920원대다. 일본에선 편의점 150엔(약 1341원), 할인마트 100~130엔(약 894~1162원) 수준이다. 일본 신라면의 가격이 더 비싸지만, 최근 엔저현상이 지속되면서 외국인에게 일본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고 있기에 제품 차이가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에도 국가별 신라면 컵 내용물에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비슷한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당시 농심 측은 “국가별 식품 규정, 일본 바이어들의 요구 사항에 따라 스프와 건더기의 원료 구성비를 달리했다”면서 “최대 2배에 가까운 가격 차이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설명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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