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다리 전 파키스탄 대통령, '상징적 존재' 대통령에 또 선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전 파키스탄 대통령이 또 대통령에 선출됐다.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자르다리 전 대통령은 전날 연방 상·하원 및 주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전 파키스탄 대통령이 또 대통령에 선출됐다.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자르다리 전 대통령은 전날 연방 상·하원 및 주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의원내각제 국가인 파키스탄에서는 대통령은 상징적 존재로 실질적 권한은 총리가 갖고 있다.
지난달 8일 총선 이후 협상을 통해 연립정부를 구성한 파키스탄무슬림연맹-나와즈(PML-N)와 파키스탄인민당(PPP) 등이 후보로 내세운 자르다리는 선거에서 411표를 얻어 181표를 확보한 수니 이테하드 평의회(SIC)의 후보 마흐무드 칸 아차크자이를 가볍게 제쳤다.
연방하원 의원을 뽑는 총선에서는 임란 칸 전 총리가 이끄는 파키스탄정의운동(PTI) 출신 무소속 후보진영이 93석으로 최다 의석을 차지했으나, 과반에는 미치지 못했다.
칸 전 총리는 '부패죄' 로 수감 상태여서 총선에 출마하지 못했다.
PTI는 정당법 위반으로 정당 상징 사용이 금지돼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무소속 후보들은 이후 PTI가 연대하기로 한 군소정당 SIC에 합류했다.
75석으로 의석수 2위를 차지한 PML-N과 3위 PPP(54석) 등은 연립정부 구성 협상에서 PML-N 소속 셰바즈 샤리프 전 총리가 새 정부 총리를 맡고 PPP 소속 자르다리 전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직을 갖는 것으로 합의한 바 있다.
샤리프 전 총리는 지난 3일 연방하원에서 새 총리로 선출됐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대통령을 지낸 자르다리는 2007년 암살된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남편이자 현재 PPP 총재인 빌라왈 부토 자르다리의 아버지다.
한편 PTI 측은 총선 투표가 조작됐다며 계속 반발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하고 있다.
yct94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정폭력 사각지대 방치가 부른 참극…'캐리어 시신' 사건 전말 | 연합뉴스
- '앤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K팝 뮤직비디오 등장…댄서로 참여 | 연합뉴스
- 노벨평화상 수상자, "미친 인간" 트럼프 제지 호소 | 연합뉴스
- [샷!] "계속 말 걸어 무서웠고 결국 피했다" | 연합뉴스
- "고추장 더 넣어도 되나요?"…LA서 재현된 '폭군의셰프' 속 한식 | 연합뉴스
- [반려동물] '세 집 중 한 집 막내로 산다'…1천500만 가족이 달라졌다 | 연합뉴스
- '왕사남' 1천600만도 넘었다…역대 흥행 2위까지 '26만' | 연합뉴스
- 경찰, '100만 구독자' 보수 유튜버 음주운전 혐의 송치 | 연합뉴스
- 화려한 꽃 없어도 괜찮다…버려진 '초록' 품는 '식물유치원' | 연합뉴스
- "나토가 뭔지 아나?"…'북미조약기구' 제목 오류에 NYT 망신살(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