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미국, 중국반도체 업체 6곳 추가 제재 검토”

박석호 2024. 3. 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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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의 주요 D램 반도체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를 포함해 중국 반도체업체 6곳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각 8일 보도했습니다.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는 중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과 같은 글로벌 D램 제조사들을 따라잡겠다는 계획으로 2016년 설립한 D램 반도체 제조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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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의 주요 D램 반도체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를 포함해 중국 반도체업체 6곳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각 8일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를 미국의 기술에 접근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소위 ‘블랙 리스트’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는 중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과 같은 글로벌 D램 제조사들을 따라잡겠다는 계획으로 2016년 설립한 D램 반도체 제조업체입니다.

이 소식통은 산업안보국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 외에도 중국 반도체업체 다섯 곳을 추가로 리스트에 넣는 것도 고려 중이며, 최종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리스트에는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와 화웨이의 반도체 생산 파트너인 SMIC, 중국 국영 반도체 회사 상하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중국 최대 3D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 등이 이미 포함돼 있습니다.

앞서 마이클 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지난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 상무부가 다수의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제재 패키지를 발표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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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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