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 담당자 "근로자, 1시간 20분은 사적 활동"

김태민 2024. 3. 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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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근로자들이 근무시간의 17% 정도를 사적 활동에 쓰는 거로 파악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매출 100대 기업 가운데 설문에 응한 50곳의 인사 담당자를 조사한 결과, 자사 사무직 근로자의 업무 몰입도를 100점 만점에 평균 82.7점으로 평가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인사 담당자 93.9%는 자사 근로자의 업무 몰입도가 더 향상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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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근로자들이 근무시간의 17% 정도를 사적 활동에 쓰는 거로 파악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매출 100대 기업 가운데 설문에 응한 50곳의 인사 담당자를 조사한 결과, 자사 사무직 근로자의 업무 몰입도를 100점 만점에 평균 82.7점으로 평가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은 하루 평균 8시간을 기준으로 근로자들이 1시간 20분 정도는 사적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그 결과, 인사 담당자 93.9%는 자사 근로자의 업무 몰입도가 더 향상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경총은 흡연이나 인터넷 서핑, 사적 외출 등을 제외하고 오로지 업무에만 사용한 시간을 '업무 몰입 시간'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로 시간의 효율적 활용, 업무시간 내 사적 활동 자제 등 적극적 인사관리를 통한 노동생산성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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