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이 답한 저출산 원인 1위 '경제적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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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이 생각하는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은 '경제적 부담'이었다.
8일 아산시가 발표한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7.6%가 저출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은경 아산시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저출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경제적 부담'에 대한 대책을 충남도와 협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체감도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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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산시민이 생각하는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은 '경제적 부담'이었다.
8일 아산시가 발표한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7.6%가 저출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현재 양육 아동 및 출산 계획은 1.34명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청년층은 0.89명이었다.
'추가 출산 계획의 장애요인'에 대한 질문에서는 '경제적부담'이 57%로 가장 많았으며 '자녀양육시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항목에서도 '경제적 부담'이 47.2%를 차지했다. 이어 일·가정 양립이 16.9%, 돌봄시설 부족이 13.8% 였다.
다자녀 양육 가정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경제적 집적 지원(63.3%)을 꼽았으며 지자체의 현금성 지원사업에 대해 응답자 90.8%가 '저출산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저출생 극복 정책 1순위 사업으로는 주거지원이 25.6%로 가장 많았으며 돌봄 확대(20.8%), 양육비 지원(19.4%)이 뒤를 이었다.
결혼 장려 우선 정책으로는 신혼부부 주택 지원이 52%로 압도적 이었으며 청년일자리(23.6%)도 선호도가 높았다. 신혼부부 주거지원 정책에는 주택자금 대출 및 이자 지원 48.7%, 공공주택 지원 48.4% 였다.
아산시 지속 거주 여부를 판단하는 요인으로는 △직장과 일자리 22.1% △교육문제 11% △문화의료 편의시설 7.3% 순이었다.
청년 지원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에 대한 물음에는 청년일자리(45.4%)와 주거지원(25.5%)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아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만 18세 이상 시민(단기거주자 포함) 2571명이 참여했다.
김은경 아산시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저출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경제적 부담'에 대한 대책을 충남도와 협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체감도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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