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7 리버스 초심자 위한 전투 팁 A to Z

홍수민 기자 2024. 3. 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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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히트와 버스트, 연계 액션, 추천 어빌리티 등 핵심 정리
- 스퀘어에닉스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스퀘어에닉스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이하 리버스)'가 출시된 지 어언 일주일이 지났다.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3부작 중 두번째 작품인 리버스는 메타크리틱 92점으로 시리즈 최고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아 화제가 됐다. 

풍성한 메인 스토리 및 서브 콘텐츠 볼륨, 원작을 그대로 옮긴 듯한 오픈 월드, 고퀄리티 시네마틱 등 리버스에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전작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에서 한층 더 진화한 전투 시스템 역시 호평 요소 중 하나다. 이번 작품에서는 연계 액션과 어빌리티라는 신규 시스템으로 한결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해졌다.

이전 파이널 판타지7 시리즈를 생각하고 리버스에 입문했다면, 액션 게임에 가까운 전투 난이도가 꽤 낯설 수 있을 것이다.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전투를 어렵게 느끼는 초심자를 위해 게임톡이 기본적인 전투 시스템과 팁을 정리했다. 

 

■ 가드와 저스트 가드 시스템

- 일단 R1을 누르고 생각하면 최소 손해는 안 본다

전작 리메이크에서도 그랬듯 가드는 굉장히 중요한 기술이다. 평타 경직을 떠올리고 별 생각 없이 먼저 공격 버튼을 누르다가는 평타에 기술 몇 대 맞고 바로 황천길을 건너게 된다.

보통 게임에서는 가드보다는 회피를 우선시하는 편이지만, 조작이나 패턴, 전조 모션에 익숙지 않은 초심자의 경우 회피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연달아 얻어맞기 마련이다. 심지어 평타의 경우 제법 아픈데다 전조가 꽤 빠르다.

R1을 누른 가드 상태에서는 기본적으로 대미지 경감이 있고, 모든 게임이 그렇듯 공격 이후 후딜이 주요 딜 타이밍이라 반격을 노리기도 쉽다. 클라우드는 브레이브 모드에서 가드 시 근거리 공격을 카운터할 수 있기 때문에 가드를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중 하나다. 

저스트 가드는 성공 시 피해를 차단하며 ATB 게이지를 상승시킨다. 모션을 캐치할 수 있다면 노려보는 것이 좋다. 다만 느낌표(!)가 붙는 스킬의 경우 가드 불가 공격이니 이 점을 유의하자.

 

■ 전투의 기본, 간파-히트-버스트

- 첫 ATB 게이지는 무조건 간파에 사용한다고 생각하자

이제 어느 정도 가드와 회피를 통해 맞거나 피하면서 버틸 수 있다면 본격적인 전투에 나설 차례다. '간파'는 ATB 게이지를 소모해 적의 약점 속성과 히트 상태 돌입 방법을 알려주는 스킬로, 리메이크와 리버스를 통틀어 전투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리버스의 전투는 '간파▶약점 속성 및 공략으로 히트 상태 돌입▶버스트 극딜' 순으로 이어진다. 히트 상태 돌입에 특수 조건이 있는 게 아니라면 주로 약점 속성을 공략하는 편이다. 물리 속성 캐릭터라도 기본 마법을 사용해 빠르게 히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히트 이후 빠르게 버스트 상태에 돌입

히트 상태에서는 버스트 게이지가 빠르게 감소하며, 물리 대미지도 제대로 들어가게 된다. 히트 상태에 돌입했다면 이제 어빌리티를 사용해 빠르게 버스트 게이지를 깎아내자. 어빌리티 설명에서 버스트 효과가 높은 스킬을 사용하면 된다.

이후 버스트 상태가 되면 상대가 무력화되며 대미지 배율이 상승한다. 이 때 아껴뒀던 연계 어빌리티나 리미트 등을 사용하며 최대한 체력을 깎아내자.

 

■ 연계 액션·연계 어빌리티의 이해

- R1을 누른 상태로 추가 커맨드를 입력하면 연계 액션을 사용할 수 있다

연계 액션과 연계 어빌리티는 리버스에서 새롭게 도입된 전투 시스템이다. 연계라는 이름답게 동료와 합을 맞춰 사용하는 기술로, 동료 간 유대의 상징이다. 

연계 액션은 ATB 게이지를 소모하지 않아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가드인 R1을 누른 상태로 □나 △와 같은 커맨드를 추가 입력하는 것이다. 기본 설정 상태라면 □△는 공격 계열 액션, ○Ⅹ는 방어 계열 액션으로 자동 등록된다.

노코스트로 강력하거나 유용한 공격을 할 수 있고, ATB 게이지도 잘 채워주기 때문에 굉장히 활용도가 높다. 특히 티파의 경우 클라우드와 에어리스와의 연계 액션으로 공중전이 가능해 정말 자주 사용하게 된다. 단 연계 대상이 행동 불가 상태라면 연계 액션도 사용할 수 없다.

- 연계 게이지는 체인 어빌리티 뿐만 아니라 오른쪽 하단에서도 확인 가능

연계 어빌리티는 연계 게이지를 소모해 발동하는 어빌리티다. 연계 게이지를 채우기 위해서는 해당 캐릭터의 어빌리티 스킬을 사용해야 한다. 즉 클라우드와 티파의 연계 어빌리티를 사용하고 싶다면 빠르게 캐릭터를 전환하며 클라우드와 티파의 연계 게이지를 쌓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러한 전환 컨트롤은 어그로 분산에도 꽤 유용하다. 조작 후 스킬을 몇 번 사용하면 해당 몬스터의 어그로가 한동안 조작했던 캐릭터에 고정되므로, 조작 캐릭터를 변경한 뒤 쌓인 ATB 게이지를 사용해 다양한 액션을 취할 수 있다.

 

■ 캐릭터별 추천 어빌리티

- 메뉴-스테이터스에 들어가면 사용 가능한 어빌리티와 상세 설명을 확인 가능하다

캐릭터별 어빌리티는 워낙 개인마다 호불호가 강한 영역이고 주력 캐릭터도 각자 다르며 동일 캐릭터라도 빌드에 따라 갈리기도 해 추천하기 쉽지 않다. 다만 이 기사는 리버스 전투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심자를 위한 공략이므로, 기자가 주로 사용한 캐릭터의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쉬운 어빌리티 위주로 추천해보겠다.

클라우드는 공중 추격전이 가능한 래피드 체인, 소형 적을 띄우는 플래시 플레임, 진 브레이브 개방 등을 자주 사용했다. 버스트 게이지를 쌓는 데는 버스트 슬래시가 유용하며, 버스트 상태에 추가 대미지가 있는 인피니티 엔드도 쏠쏠하게 사용 중이다.

티파는 전통의 비기 해방과 백플립, 내려찍기 등을 자주 사용했다. 비기 해방·파는 버스트 효과를 강화해 히트 상태에서 빠르게 게이지를 쌓기 쉽고, 정권 지르기는 버스트 시 배율이 증가해 극딜에 유리하다.

에어리스는 섬광의 마법진을 제일 많이 사용했다. 평타를 강화하고 마법 영창 중 대미지를 입지 않는 효과로, 마법 영창 관련 효과는 아군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다. 체인지 가드로 에어리스 앞으로 공격 마법을 사용할 파티원을 소환하는 식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극딜 시 성스러운 마법진을 사용하면 공격 마법을 2회 시전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체력을 깎을 수 있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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