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직원에 혁신 주문..."새로운 농협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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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직원들과 만나 농협의 변화와 혁신을 당부했다.
10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농협 본부의 본관, 신관, 별관의 모든 층을 돌며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인사하는 등 첫 출근을 '직원들과 소통'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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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 주역은 현장 직원" 강조
[파이낸셜뉴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직원들과 만나 농협의 변화와 혁신을 당부했다.
10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농협 본부의 본관, 신관, 별관의 모든 층을 돌며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인사하는 등 첫 출근을 '직원들과 소통'으로 시작했다.
강 회장은 "지난 60여 년간 농협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었다며 “현재 농협을 바라보는 국민, 농업인들의 시각이 녹록지 않은 만큼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농협의 모든 업무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직원들이 주역이고, 회장은 이를 뒷받침하는 후원자이자 보조자 역할"이라며 조직 운영 철학을 밝혔다.
한편, 강 회장은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강 회장은 11일 서울 농협 본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과 혁신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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