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국회…한 달 앞 총선, 여야 상황은
[앵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이재명 대표가 총선까지 남은 한 달 간의 선거 방향을 밝힙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방현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 대표는 오후 4시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힙니다.
공천 갈등을 극복하고 정권 심판을 위해 단결하자는 메시지도 담길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회견에서 선대위원장 인선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회견에 앞서 SNS 글도 올렸는데요.
"민주화에서 독재화로의 전환 여부가 이번 총선에 달려 있다"며 윤석열 정부 비판과 함께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밤 추가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최근 탈당한 홍영표 의원의 인천 부평을과 공개 오디션을 치른 서울 서대문갑 등 5곳의 공천이 확정될 걸로 보입니다.
[앵커]
국민의힘도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부로 사실상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하고 위성정당의 비례대표 공천 작업에 들어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제 남은 경선 지역구 16곳과 서울 강남 등 국민 추천 5곳을 빼면 지역구 공천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현역 교체율은 최종 35%대로 예상되는데요. 지난 총선 43%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내용을 보면 친윤계 의원들은 대부분 공천을 받았고, 용산 고위급 참모, 검사 출신 참모들은 모두 국민의힘 당세가 강한 '양지'에 주로 포진됐습니다.
민주당에 비해 공천 잡음은 크지 않았지만, 쇄신이나 감동이 없다는 지적, 쉽게 사그라들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한편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엔 어제 마감까지 530명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화요일부터 사흘간 면접을 하는데요, 호남, 청년, 여성을 전진 배치해 지역구 공천을 보완한단 계획입니다.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국민의힘과 마찬가지로 2번째 칸, 기호 4번을 차지하기 위한 불출마 현역의원 당적 이동도 이번 주 이뤄질 전망입니다.
[앵커]
제3지대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일단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가 오늘 광주에서 출마지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광주 서구을과 북구갑, 광산을 등을 놓고 그동안 고심을 거듭해온 걸로 전해졌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은 오후 경기도 화성에서 당원 콘서트를 열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봉하마을을 찾아 권양숙 여사와 면담한 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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