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촘촘한 정책 만든다…충주시 빅데이터 수집 확대

이병찬 기자 2024. 3. 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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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청년과 인구, 관광과 교통 정책 수립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충주시는 국민연금 관련 빅데이터를 일자리 정책 등에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국민연금공단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 2년 동안 빅데이터를 시에 제공하게 된다.

시는 국민연금 빅데이터에 앞서 휴대전화 통신사와 내비게이션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해 인구 정책와 관광 활성화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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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이어 국민연금과도 빅데이터 업무협약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청년과 인구, 관광과 교통 정책 수립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충주시는 국민연금 관련 빅데이터를 일자리 정책 등에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국민연금공단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국민연금이 제공하는 자료를 통해 지역 근로자 일자리 현황, 사업장 이동 현황, 입·퇴사 현황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근로자 수 변화 추이와 월 소득, 취업을 위한 주거 이동 경로 등도 알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 2년 동안 빅데이터를 시에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특성과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해 그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만들고 정주 여건 개선 시책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국민연금 빅데이터에 앞서 휴대전화 통신사와 내비게이션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해 인구 정책와 관광 활성화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2월 말 현재 등록 내국인 수는 20만7668명으로 1년 전보다 378명 줄었으나 휴대전화를 사용 중인 실제 생활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25만 명으로 추산된다.

내비게이션 검색이 많았던 관광지는 활옥동굴, 중앙탑공원, 수안보온천 순이었으며 골프장은 대영힐스, 올데이, 센터리움이 1~3위에 올랐다.

숙박 분야에 서는 수안보상록호텔이, 쇼핑 분야에서는 무학시장이, 캠핑 분야에서는 수주팔봉이 각각 내비게이션 검색 1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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