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알레르기 질환 조사”···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등 66곳 대상[춘천시]

최승현 기자 2024. 3. 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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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전경.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11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환아 현황을 파악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로 선정된 어린이집 36곳, 유치원 13곳, 초·중·고 17곳 등 모두 66곳이다.

춘천시는 안심 학교별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 환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토피피부염 촉촉 피부만들기 안내 포스터. 춘천시 제공

설문조사 결과는 해당 안심 학교에 통보된다.

춘천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 학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환아에게 보습제 등 관리 용품을 지원하고, 보건 교사·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춘천시 보건소는 지난해 강원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주최로 열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보건소로 선정된 바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환아를 돕기 위해 진행하는 설문조사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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