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전복 어선 실종자 5명 수색…예인 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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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오전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을 예인해서 본격적인 선내 수색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아직 찾지 못한 실종 선원은 모두 5명입니다.
사고 어선은 어제 새벽 6시 40분쯤,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68km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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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9일) 오전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을 예인해서 본격적인 선내 수색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첫 소식 사공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아직 찾지 못한 실종 선원은 모두 5명입니다.
해경 등 구조 당국은 밤새 조명탄을 쏘며 야간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수색에는 경비함정 14척과 해군함정 2척 등 모두 22척의 배와 항공기 4대가 동원됐지만, 실종자 구조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어선은 오늘 오전 통영 욕지도 북쪽 흰작살 해수욕장 근처 안전해역으로 예인 됐습니다.
오후에는 해상 크레인으로 뒤집힌 선박을 바로 세워 선내 수색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고 어선은 어제 새벽 6시 40분쯤,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68km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습니다.
배에는 선장 등 한국인 2명과 외국인 7명 등 모두 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어제 구조 작업에서 한국인 선장 1명과 외국인 선원 3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사고 어선과 연락이 끊긴 시간은 그제 밤 8시 40분쯤으로 해경은 이때를 사고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충돌 흔적은 없는 걸로 알려졌는데, 해경은 구조와 수색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화면제공 : 통영해양경찰서)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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