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오룡지구 리츠사업 507억 원 현물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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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구 오룡경기장 부지를 포함한 오룡지구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에 507억 원을 현물 출자한다.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은 총사업비 4232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31-15번지 일원 4만 1176㎡에 민간시설과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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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안시가 구 오룡경기장 부지를 포함한 오룡지구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에 507억 원을 현물 출자한다.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은 총사업비 4232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31-15번지 일원 4만 1176㎡에 민간시설과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시설은 35~49층 규모 공동주택 634세대이다. 공공시설은 50m 10레인 수영장과 국제규격 빙상장, 다목적체육관,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선다. 원성1동 행정복지센터도 이곳으로 이전한다. 사업시행은 천안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사업자인 계룡건설산업컨소시엄이 출자해 설립한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맡는다.
사업주체별 출자 분담은 주택도시기금 848억 원, 천안시 507억 원, 민간 254억 원이다. 총사업비 50%인 2116억 원은 융자로 조달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개발이익을 복합체육시설 건립비용 등으로 활용해 재정을 절감하고 이익을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하는 취지다. 원도심 쇠퇴 근본원인인 상주·유동인구 확보를 통해 주변지역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특히 오룡지구 리츠사업은 2009년 오룡경기장 철거 이후 대체 체육시설 공급이 답보상태였던 동남구에 수영장, 빙상장 등 부족한 체육인프라를 확충해 동·서 균형발전 및 주민 삶의 질 개선도 도모할 전망이다.
천안시는 사업대상지 내 원성동 31-15번지 외 16필지 3만 6306㎡, 감정평가액 507억 원의 시 소유 토지의 오룡지구 리츠사업 출자를 위해 11일 개회하는 제267회 임시회에 현물출자 동의안을 제출했다. 동의안은 상임위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본회의 의결 예정이다.
오룡지구 리츠사업은 앞서 2021년 3월 국토부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 리츠사업에 선정돼 주택도시기금 출자심사가 진행중이다. 빠르면 연내 착공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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