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母 임종 회상 "손 잡았더니 눈물 한방울 탁, 미소짓고 가셨다"(아빠하고 나하고)

김원겸 기자 2024. 3. 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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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절연' 백일섭 부녀가 딸의 이민으로 또다시 이별을 앞둔 가운데, '국민 가수' 남진은 어머니와 마지막 순간을 회상한다.

이별을 앞둔 백일섭 부녀의 이야기, 남진이 기억하는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 그리고 줄리안과 박시후 부자의 우당탕탕 부여 투어 등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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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3일 방송되는 '아빠하고 나하고' 장면들. 백일섭 남진 박시후가 각자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7년 절연' 백일섭 부녀가 딸의 이민으로 또다시 이별을 앞둔 가운데, '국민 가수' 남진은 어머니와 마지막 순간을 회상한다. '한류 프린스' 박시후는 아빠의 결혼 잔소리에 진땀을 흘린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TV조선 리얼 가족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백일섭 부녀와 '명품 감초 배우' 임현식 부녀의 만남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딸의 이민 이야기에 "세월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른다"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던 아빠 백일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백일섭의 딸 백지은 씨는 합가해서 함께 사는 임현식 부녀를 보며, "혼자 계신 아빠가 걱정돼서 들어와 사는 딸도 있는데, 다른 나라로 간다는 것이 마음이 불편하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한다. 이에 남진은 "이 세상에 날 닮은 딸이 하난데, 아빠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다"며 절친 백일섭의 마음에 크게 공감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방송에서 '여배우 미모' 세 딸을 공개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딸바보 아빠' 남진이 이번에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애끊는 그리움을 드러낸다. 남진은 "어느 날 안 바쁘면 애들 데리고 오라는 어머니 전화에 예감이 이상해서 목포로 내려갔다. 누워 계신 어머니의 손을 꽉 잡았더니 눈물이 한 방울 탁 떨어지면서 눈 감고 돌아가셨다. 미소를 짓고 계셨다"라고 어머니의 마지막을 고백했다.

한편, 박시후 부자의 부여 민박집에 '대한 외국인' 줄리안이 방문한다. 박시후의 아빠는 줄리안을 위해 여행 가이드로 변신, 부여 명소 투어를 안내한다. 그런데 이 여행의 정체가 알고 보니 '결혼 장려 투어'로 드러난 가운데, 박시후는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천년의 사랑도 만들어준다는 동전 던지기에 나선다. 그러나 동전을 던지는 족족 물속으로 빠지며 실패를 거듭하고, 급기야 박시후는 "나 사랑 안 할래"라며 폭탄 선언을 한다.

이별을 앞둔 백일섭 부녀의 이야기, 남진이 기억하는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 그리고 줄리안과 박시후 부자의 우당탕탕 부여 투어 등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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