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기업 '부진'...반도체 업황 회복에 4분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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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대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국내 매출 1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실적이 공개된 57곳의 경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천674조 8천억 원과 72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 실적이 악화한 가장 큰 이유로는 지난 2022년 기준, 100대 기업 총 영업이익 가운데 34.6%의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부진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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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대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국내 매출 1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실적이 공개된 57곳의 경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천674조 8천억 원과 72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1.9% 감소한 수준이었습니다.
대기업 실적이 악화한 가장 큰 이유로는 지난 2022년 기준, 100대 기업 총 영업이익 가운데 34.6%의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부진이 꼽혔습니다.
다만 지난해 4분기부터는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전체 대기업 영업이익도 1년 전보다 30.2% 늘어나며 반등세를 기록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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