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뉴욕서 해외 투자자와 '외환시장 구조개선' 관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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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당국이 미국 뉴욕에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외환시장 구조개선'과 '기업 벨류업 지원방안' 등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외환시장 구조개선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간담회는 1월부터 시범 실시 중인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주요 내용과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에 대한 투자자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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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재정당국이 미국 뉴욕에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외환시장 구조개선'과 '기업 벨류업 지원방안' 등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외환시장 구조개선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신중범 기재부 국제금융국장은 오는 11~12일 미국 뉴욕에서 해외 금융기관 및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1월부터 시범 실시 중인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주요 내용과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에 대한 투자자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재부는 "해외금융기관(RFI)의 우리 외환시장 참여를 촉진시키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우리 자본시장 투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지난 2월 5일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이 런던 현지 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 바 있는 만큼, 이번 간담회는 또 다른 금융 중심지인 뉴욕으로 우리 외환・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의 지평을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외국 금융기관(RFI)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익일 02시)을 핵심으로 하는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추진 중에 있으며,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7월에 정식 시행할 계획이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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