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2개월간 금융·증권사범 범죄 수익 추징보전액 약 2조원"
김천 기자 2024. 3. 10. 12:00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복원 뒤 집계된 금융·증권사범 범죄 수익 추징보전액이 약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복원한 2022년 5월 이후 지난 8일까지 22개월간 집계된 금융·증권사범 범죄 수익 추징보전액은 약 1조9796억원입니다.
합수단 폐지 기간(28개월)과 비교했을 때 약 4.4배 늘어난 액수입니다.
합수단 복원 뒤 월평균 구속기소 인원은 기존 1.6명에서 4.3명으로 약 2.7배 늘었습니다.
월평균 기소 인원은 6.2명에서 16명으로 약 2.6배 늘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체제 정비 이후 신속 처리가 긴요한 중요사건을 직접 수사하고 관계기관과 강화된 협업 등을 통해 진화하는 범행 수법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금융·범죄사범에게 철저히 책임을 물어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금융·증권사범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고 범죄수익은 한 푼도 챙길 수 없다'는 메시지가 확실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10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복원한 2022년 5월 이후 지난 8일까지 22개월간 집계된 금융·증권사범 범죄 수익 추징보전액은 약 1조9796억원입니다.
합수단 폐지 기간(28개월)과 비교했을 때 약 4.4배 늘어난 액수입니다.
합수단 복원 뒤 월평균 구속기소 인원은 기존 1.6명에서 4.3명으로 약 2.7배 늘었습니다.
월평균 기소 인원은 6.2명에서 16명으로 약 2.6배 늘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체제 정비 이후 신속 처리가 긴요한 중요사건을 직접 수사하고 관계기관과 강화된 협업 등을 통해 진화하는 범행 수법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금융·범죄사범에게 철저히 책임을 물어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금융·증권사범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고 범죄수익은 한 푼도 챙길 수 없다'는 메시지가 확실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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