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감원, APRC 자본시장 감독협력 MMoU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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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산하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APRC)의 자본시장 감독협력에 관한 다자간 업무협약(MMoU)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MoU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감독당국 간 증권 및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감독협력 및 정보교환 강화를 목적으로 자본시장 금융감독 업무 수행과 관련한 다자간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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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산하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APRC)의 자본시장 감독협력에 관한 다자간 업무협약(MMoU)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IOSCO는 증권규제의 목적과 원칙의 시행·평가, 회원국 간 협력 및 정보공유를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 체결 추진 등을 통해 건전한 자본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1983년 설립됐다. 전세계 자본시장 금융감독기구 95% 이상으로 구성됐으며 총 117개 국가의 감독당국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9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APRC는 IOSCO의 4개 지역위원회 중 하나로 총 22개 국가의 감독당국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금융위·금감원이 가입한 MMoU에는 홍콩,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10개국의 감독당국이 가입해있다.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아직 미가입한 11개국의 감독당국들이 향후 MMoU 체결 시 협력 대상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번 MMoU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감독당국 간 증권 및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감독협력 및 정보교환 강화를 목적으로 자본시장 금융감독 업무 수행과 관련한 다자간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MMoU 가입을 계기로 자본시장 감독·검사 관련 해외 감독당국들과의 국제공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금감원은 "앞으로도 해외 자본시장에서 각국의 자본시장 감독당국들과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하며 우리나라의 위상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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