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부터 마케팅까지"…제조 中企 패키지 지원한다

이민주 기자 2024. 3.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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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에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올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원 문턱을 완화했다"며 "2차는 특정 분야에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특화바우처 중심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하는 만큼 지역의 제조중소기업은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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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올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차 공고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에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차 공고에서는 △지역자율형 바우처 △융복합 바우처 △중대재해예방 바우처 등 3개 유형에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먼저 지역자율형 바우처는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전용 바우처다. 여기에 140억 원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정부가 선정한 레전드 50+ 참여기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속한 선정·지원을 위해 현장평가를 면제하고 서류평가만으로 수혜기업을 선정한다.

융복합 바우처는 다양한 업종 간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바우처로 약 1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제조 소기업의 중대재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도 약 2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는 작업환경 위험성 평가, 근로자보건관리 등 제조 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재해예방효과가 있는 안전장비 구비 등을 지원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1일 중기부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올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원 문턱을 완화했다"며 "2차는 특정 분야에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특화바우처 중심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하는 만큼 지역의 제조중소기업은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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