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위,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보유 스타트업에 사업화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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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새싹기업(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보유한 새싹기업과 중소기업에 총 3억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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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정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새싹기업(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보유한 새싹기업과 중소기업에 총 3억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4회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해 대상 기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11일부터 4월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스타트업 챌린지는 개인정보에 관한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화 등에 어려움을 겪는 새싹·중소기업을 발굴해 후속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과 법·기술 자문 등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6개 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5개 기업), 제품 출시(3개 기업), 특허 등록(2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올해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3대 분야(정보주체 권리보장, 유·노출 최소화,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에 6개 기업을 선발해 기업별로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중 9월에 있을 성과경진대회를 거쳐 사업 성과가 우수한 2개 기업에는 상장과 추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9월 중 '개인정보 기술 우수기업 만남의 장'을 열어 투자자·수요처 매칭을 지원하는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위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개인정보 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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