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단식 野노웅래 "당 결정 따르겠다…尹 심판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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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하며 9일간 단식 농성을 벌였던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당 지도부의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공천시스템을 바로 세우고자 단식 농성에 나섰으나, 지금은 윤석열 검찰 독재 심판이라는 더 큰 대의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그동안 계파 눈치 안 보고 소신 정치를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민주당다운 민주당을 만드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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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하며 9일간 단식 농성을 벌였던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노 의원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선대(先代)부터 지켜온 민주당 당원으로서 당을 지키면서 총선 승리를 통한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 심판에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지도부의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공천시스템을 바로 세우고자 단식 농성에 나섰으나, 지금은 윤석열 검찰 독재 심판이라는 더 큰 대의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그동안 계파 눈치 안 보고 소신 정치를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민주당다운 민주당을 만드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은 민주당의 사당화와 계파·패거리 정치를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며 "지도부의 공천 전횡과 잘못된 상황 인식으로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 의원은 지난달 22일 그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이 전략 공천 지역으로 지정돼 당 대표실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벌였다. 이후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마포갑에 영입 인재인 이지은 전 총경을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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