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명소된 예산 '이음창작소'

전시회 등 예약문의 쇄도

예산군 이음창작소가 다음달 12일까지 '우리들의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 '이음창작소'가 문화예술 기반 시설로 탈바꿈하면서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음창작소는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양곡창고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리모델링 후 지난 2022년 9월 16일 정식 개관했다.

지난해에는 전시회, 음악회 등 각종 행사를 60회가량 진행해 29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올해는 2월말 기준 '한복 전시회, 한국화전, 서화전, 바느질 전시' 등 총 100일 이상의 전시 및 각종 행사 접수됐고,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공예예술전문가로 구성된 예이음협동조합과 시각예술전문가로 구성된 예찬들 협동조합과 협업해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이음창작소,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음창작소 개관 이후 두 조합의 활동 모습과 조합원들의 작품 전시로 연합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활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이음창작소가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기반시설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지원센터, 예이음협동조합, 예찬들협동조합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음창작소는 전시회나 음악회 등 각종 행사와 회의 공간이 필요한 군민이나 단체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예약신청은 예산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