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박은희 배아 발달정지로 시험관 실패 “몸상태 한계” 눈물 (위대한 탄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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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박은희 부부가 시험관 1차 시도 중 뜻하지 않은 시련을 마주했다.
3월 10일 방송된 채널A '위대한 탄생'에서는 결혼 7년 만에 첫 시험관아기 시술에 도전한 미카엘, 박은희 부부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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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미카엘 박은희 부부가 시험관 1차 시도 중 뜻하지 않은 시련을 마주했다.
3월 10일 방송된 채널A ‘위대한 탄생’에서는 결혼 7년 만에 첫 시험관아기 시술에 도전한 미카엘, 박은희 부부 모습이 전파를 탔다.
부부는 힘든 과배란 과정을 거쳐 난자 채취를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이날 박은희의 난자 채취와 미카엘의 정자 채취가 동시에 진행됐다.
미카엘은 긴장되는 마음을 고백하며 "고생하는 사람은 은희다. 너무 미안하다. 계속 주사 맞는 거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난자 채취는 순조롭게 끝났지만, 박은희는 수술부터 회복까지 오랜 시간 수술실에서 나오지 못해 걱정을 자아냈다.
힘든 수술을 끝낸 박은희는 "난자 개수가 몇 개 안 될까봐 걱정했다. 오늘 12개 정도가 채취됐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 몸 아픈 건 뒷전이고 속도 후련하고, 많이 채취했다고 하니 기분도 좋았다"고 말했다.
미카엘은 "은희가 노력 진짜 많이 했다. 몸 관리 열심히 하고, 주사부터 수술까지 고생만 했다"며 거듭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부부는 배아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의사는 "난자가 12개 나왔는데, 성숙도를 보면 완전 성숙 난자가 6개, 미성숙 난자가 1개, 중간 성숙도 난자가 5개다"며 "12개의 난자에 골라낸 정자를 직접 넣는 미세 수정을 했는데, 수정이 8개 이상은 되어야 하는데 4개밖에 안 됐다. 수정률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는 "2일, 3일 이런 식으로 6일까지 키워본다. 보니까 6일째 봤을 때 3일 배양, 4일 배양 여기까지도 안 오고 멈췄다. 발달 정지라고 한다. 유전자 검사도 불가하고 배아 동결도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생각지도 못한 결과에 부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의사는 "의외의 결과다. 배아 동결 자체가 안 된다"며 배아의 발달 정지로 다음 단계가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아예 첫 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의사는 "배아가 죽은 거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의사는 "정자를 고배율 현미경으로 관측하고 최상급의 정자를 선택하는 게 있다. 획기적으로 개선되지는 않지만, 고배율 현미경을 이용해 배아 성공률을 높여보려고 한다. 다음 채취는 바로 진행할 수 없고, 장기요법을 해야 한다. 생활 습관에서 기인한 것 같은데 충분히 자야 하고 일을 조금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은희는 "철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주사를 맞고 난자 채취하는 과정은 너무 싫다. 그렇지만 너무 원하고 하루라도 빨리 가졌으면 하니까 해야 하지 않겠냐"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박은희는 "7월 8월은 바쁜 축에도 들지 않았다. 9월 중순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7주간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그 몸 상태가 지금의 난자와 정자 상태라면 배아가 멈출 만도 하다. 얼마나 힘들었겠냐"며 "10월 둘째 주쯤에는 사실 몸에 한계가 왔다는 게 느껴지더라"고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미카엘은 "완전히 내 실수인 것 같다. 나 때문에 안 좋은 결과가 나온 건 아닐까. 그냥 너무 미안했다. 여보 우리 포기하지 말고, 나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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