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찬, 새 미니앨범 발매…한층 성장한 솔로 아티스트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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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병찬이 신보를 통해 새로운 우주의 시작을 알린다.
이병찬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My Cosmos'(마이 코스모스)를 발매한다.
전작 '공명' 발매 이후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앨범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진화한 이병찬의 진면모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병찬은 신보 발매를 기념해 3월 8~10일, 오는 15~17일 2주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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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이병찬이 신보를 통해 새로운 우주의 시작을 알린다.
이병찬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My Cosmos'(마이 코스모스)를 발매한다. 전작 '공명' 발매 이후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앨범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진화한 이병찬의 진면모를 만날 수 있다.
타이틀곡 '식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평범해서 더 특별했던, 당연해서 더 아름다웠던 이별이 헛되지 않게 잘 지내겠다는 다짐을 이병찬의 청아한 음색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작곡에는 이병찬의 데뷔곡 'I Dream'(아이 드림)을 만든 프로듀서 Phenomenotes(피노미노츠)가, 작사에는 박효신의 '야생화' 등의 노랫말을 쓴 김지향이 참여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이병찬이 직접 출연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친다. 이별 후 적막 속에 남겨진 이병찬은 과거의 연인의 흔적들이 켜켜이 쌓인 공간에서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들과 마주한다. 나태해진 사랑이 끝내 이별로 이어지고, 홀로 남게 된 이병찬은 그 무엇으로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에 잠긴다.
이외에도 신보에는 리스너들을 시리도록 아름다운 빛의 정원으로 안내하는 '빛의 정원', 이병찬이 노랫말을 쓴 곡으로 서로가 서로의 빛나는 별임을 고백하는 '우리의 밤이 끝나지 않았으면 해', 조각난 사랑에 베인 상처가 결코 아물지 않는 흉터가 된 '잊음', 마음을 한없이 주고 싶은 상대를 만난 행복을 이야기하는 '철부지', 추억의 조각을 딛고 이제 막 개화한 꽃의 울먹임을 노래하는 '못 보니까 (CD ONL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My Cosmos'는 질서 정연했던 나의 우주 속에 피어난 꿈과 소원 그리고 견고한 일상을 흔들어 놓은 이별과 동경, 그리움까지 5가지 기억의 옴니버스를 약 23분의 러닝 타임으로 완성한 앨범이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선을 오묘하게 넘나드는 아름다운 선율로 꽉 채워 이병찬만의 우주를 탄생시켰다.
한편 이병찬은 신보 발매를 기념해 3월 8~10일, 오는 15~17일 2주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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