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봄배구 이끈 OK 레오 “동기부여 더 된다, 승점 최대한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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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더 된다."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지금까지 잘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원동력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팀의 위치와 순위를 즐겼으면 한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하며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안산 팬들에게 우리의 배구를 보여주고 응원할 만한 팀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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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동기부여 더 된다.”
OK금융그룹은은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도드람 2023~202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미 봄배구는 확정이다. OK금융그룹은 지난 7일 한국전력전 승리를 통해 최소 준플레이오프를 확정해 3년 만에 봄 배구에 나서게 됐다. 10일 대한항공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하며 봄 배구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7일 경기에서는 주포 레오의 활약이 눈부셨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점유율(66.99%)을 기록한 레오는 많은 공격을 시도하면서도 57.97%에 달하는 높은 공격 성공률과 함께 45점을 몰아쳤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서브 에이스도 기록하며 에이스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기에 신호진도 반대쪽 날개에서 공격 성공률 57.14%와 함께 두 자릿수 득점(1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레오는 “남은 경기에서도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 봄 배구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 우리 팀은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과 경험이 있다고 생각한다. 동기부여도 더 되는 만큼, 끝까지 승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10일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 상대로 만나는 대한항공 상대로는 올 시즌 상대전적 1승 4패로 열세에 있지만 그 1승을 홈에서 거뒀기에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4라운드 맞대결 당시 OK금융그룹은 20점을 올린 레오를 앞세워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를 시작으로 당시 OK금융그룹은 4라운드 전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지금까지 잘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원동력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팀의 위치와 순위를 즐겼으면 한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하며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안산 팬들에게 우리의 배구를 보여주고 응원할 만한 팀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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