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창원 가동…김해·양산 17일부터 운영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3. 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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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과 체류를 지원하고자 거점 지원센터 3곳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초 문을 닫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대체하고자 고용노동부가 추진한 공모에서 3곳이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창원 지원센터는 이날부터 서비스를 재개했다.

도내 산업 현장의 외국인 취업 알선을 비롯해 지역특화형 비자 연계,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상담, 빈집·임대주택 알선 등 체류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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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산업 인력 증가, 지원센터 확대 설치 검토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과 체류를 지원하고자 거점 지원센터 3곳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초 문을 닫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대체하고자 고용노동부가 추진한 공모에서 3곳이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창원 지원센터는 이날부터 서비스를 재개했다. 나머지 김해와 양산 지원센터는 오는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별 연간 운영비는 국비와 도·시군이 절반씩 부담한 4억 원이다. 도내 산업 현장의 외국인 취업 알선을 비롯해 지역특화형 비자 연계,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상담, 빈집·임대주택 알선 등 체류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돕는다.

창원 지원센터는 지역 사회 적응을 돕고자 한국어 교실, 산업안전·정보화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폭행·성희롱 등 인권 침해 발생 때 도움을 받도록 상담 서비스를 강화한다. 수산업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현장 상담'도 특화사업으로 진행한다.

도는 외국인 산업 인력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서부·남부권역의 지원센터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경남도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산업 인력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우수 인력의 장기 체류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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