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개막전' 우승 주인공은?…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3R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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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이 사흘 연속 낙뢰 때문에 진행을 차질을 빚었지만, 셋째 날에 3라운드 잔여 경기 없이 마무리됐다.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사흘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작성한 국가대표 오수민(15·신성고)이 단독 선두로 아마추어 우승에 도전한다.
KLPGA 투어 인기스타 박현경은 8언더파 공동 12위에서 전예성, 최가빈과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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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이 사흘 연속 낙뢰 때문에 진행을 차질을 빚었지만, 셋째 날에 3라운드 잔여 경기 없이 마무리됐다.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사흘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작성한 국가대표 오수민(15·신성고)이 단독 선두로 아마추어 우승에 도전한다.
김재희와 방신실은 나란히 11언더파 공동 2위에서 선두를 3타 차로 추격한다.
2021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재희는 지금까지 정규투어 90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기록한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91번째 대회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기대한다.
지난해 루키 시즌 2승을 달성한 방신실은 '2년차 징크스'가 무색하게 첫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황유민과 정윤지, 노승희, 박도은, 그리고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5명이 합계 10언더파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이들 중에는 5타를 줄인 정윤지가 가장 큰 폭인 15계단 도약했다. 황유민과 타와타나킷은 2타씩 줄여 4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우승을 맛본 서연정과 고지우가 9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인기스타 박현경은 8언더파 공동 12위에서 전예성, 최가빈과 동률을 이뤘다.
조아연이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단독 15위(7언더파)에 위치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은 1타를 잃어 공동 23위(4언더파)로 4계단 밀려났다. 지한솔과 박주영도 같은 순위다.
박민지는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3계단 상승한 공동 31위(3언더파)다.
지난해 KLPGA 투어를 휩쓸었던 이예원을 비롯해 임희정, 이소영, 안송이 등이 2언더파 공동 34위 그룹을 형성했다.
2023년 신인상의 주인공 김민별은 1언더파 공동 40위로, 이가영, 최예림,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과 동률을 이뤘다.
송가은은 하루에 4타를 잃었고, 단독 65위(5오버파)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2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6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공동 69위 박결과 홍정민은 1타 차로 컷 탈락했고, 허다빈과 홍지원, 이주미, 장하나도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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