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이상호, 월드컵 시즌 최종전서 우승…평행회전 종합 1위

권혁준 기자 2024. 3. 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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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간판 이상호(29·넥센타이어)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호는 9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3-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회전 결승에서 안드레아스 프롬메거(오스트리아)를 0.24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그는 이날 결과를 포함해 올 시즌 월드컵 평행회전 종목 랭킹 포인트 313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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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정해림은 평행회전 16위
이상호(가운데)가 9일(현지시간)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기뻐하고 있다. (대한스키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29·넥센타이어)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호는 9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3-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회전 결승에서 안드레아스 프롬메거(오스트리아)를 0.24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상호는 지난 1월 불가리아에서 열린 평행회전 금메달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결과를 포함해 올 시즌 월드컵 평행회전 종목 랭킹 포인트 313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종목인 평행대회전에선 시즌 랭킹 1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평행회전에선 정해림(하이원)이 출전해 16위를 기록했다. 정해림은 시즌 랭킹은 17위로 마쳤다.

우승은 에스터 레데츠카(체코)가 차지했다. 레데츠카는 평행회전, 평행대회전에서 모두 시즌 1위를 기록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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