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4월 정상회담서 무기장비 공동생산 체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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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은 내달 정상회담에서 방위 무기장비를 공동생산 체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 방산체제가 핍박을 받는 상황에서 일본은 대미 방위장비 증산으로 미일동맹의 결속을 다지고 억지력을 유지할 생각이라고 산문은 지적했다.
또한 미일 정상은 일본기업이 주일미군에 배치한 군함과 F-35 등 무기장비의 정비와 수리를 정기적으로 하는 사업을 본격화하는 문제도 협의한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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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과 일본은 내달 정상회담에서 방위 무기장비를 공동생산 체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미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4월1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 때 이같이 의견을 모아 관련 문건에 명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 방산체제가 핍박을 받는 상황에서 일본은 대미 방위장비 증산으로 미일동맹의 결속을 다지고 억지력을 유지할 생각이라고 산문은 지적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선 양국 방위산업 건 연대 강화를 중요 이슈로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장기화 등으로 인해 포탄과 미사일이 재고 부족에 빠지는 처지에 직면했다.
일본은 작년 12월 무기장비 이전 3원칙과 운용지침을 개정하고 이에 맞춰 미국의 미사일 부족을 메워줄 목적으로 지대공 요격 미사일 패트리엇을 미국에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정상회담에선 이런 보완관계를 가속할 방침을 확인할 전망이다.
패권주의적 행보를 확대하는 중국을 겨냥해 무기장비의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생각도 미일에는 있다고 한다.
또한 미일 정상은 일본기업이 주일미군에 배치한 군함과 F-35 등 무기장비의 정비와 수리를 정기적으로 하는 사업을 본격화하는 문제도 협의한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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