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마저 밀어냈다...세계 최고 다운로드앱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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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중국계 소셜미디어인 틱톡을 앞지르고 최고 인기 어플리케이션으로 떠올랐다.
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스타그램이 앱 다운로드 수에서 틱톡을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센서타워의 수석 인사이트 애널리스트인 아브라함 유세프는 "인스타그램은 지난 몇 년 동안 기존 소셜 미디어 기능과 함께 릴 기능의 인기에 힘입어 틱톡을 앞지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틱톡은 다운로드수 뿐만 아니라 활성사용자수에서도 인스타그램에 뒤처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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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7억3300만건 그쳐
숏폼 모방전략 성공 평가
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스타그램이 앱 다운로드 수에서 틱톡을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센서타워조사결과 지난해 인스타그램의 총다운로드 건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7억 6800만건으로 집계됐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에 올랐다.
같은 기간 중국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은 4% 증가한 7억3300만건에 그쳤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가 틱톡을 가장 큰 위협으로 꼽은 뒤 이뤄낸 성과다. 센서타워의 수석 인사이트 애널리스트인 아브라함 유세프는 “인스타그램은 지난 몇 년 동안 기존 소셜 미디어 기능과 함께 릴 기능의 인기에 힘입어 틱톡을 앞지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FT는 인스타그램이 숏폼영상으로 성공한 틱톡을 모방해 더 큰 성장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틱톡은 다운로드수 뿐만 아니라 활성사용자수에서도 인스타그램에 뒤처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4분기 활성사용자수는 인스타그램이 14억7000만명으로 1300만명이 증가한 데 반해, 틱톡은 11억2000만명으로 1200만명이 감소했다.
다만 틱톡 사용자는 평균 95분을 머무른 데 반해, 인스타그램은 62분에 그쳤다.
FT는 팔로워 기반인 인스타그램이 인플루언서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더 나은 유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양사는 사용자의 선호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추천 알고리즘을 정교화하는 데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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