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만에 7천만원 어치 '싹쓸이'금은방 도둑 2명…10일만에 체포

민수정 기자 2024. 3. 10.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과 30초 만에 금은방에서 7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남성 2명이 10일 만에 붙잡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전날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전 2시25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금은방에서 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불과 30초 만에 금은방에서 7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남성 2명이 10일 만에 붙잡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전날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친구 사이였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전 2시25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금은방에서 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금은방 폐쇄회로(CC)TV 속 A씨 일당은 헬멧을 쓴 채 유리를 깨고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챙겼다. 이들이 절도 후 달아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단 30초였다.

신고는 당시 건물 위층에 거주하던 금은방 주인과 목격자인 오토바이 운전자가 했다.

이후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통해 10일 만인 전날 오후 11시13분쯤 서울 소재 모텔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훔친 금품 일부는 경찰이 회수했으며 나머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7000만원 상당 금품을 피해 봤다고 진술해 정확한 규모를 조사 중"이라며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도 파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