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인천 강화군수, 향년 72세로 별세… 5일간 군장
강승훈 2024. 3. 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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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별세했다.
10일 강화군에 따르면 2주 전 지병으로 입원한 유 군수가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군은 군민으로 구성된 가칭 '민간장례추진위원회'를 구성해 5일간 군장을 치르는 것으로 유족 측과 의견을 모았다.
고인은 인천시의원을 거쳐 2012년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처음 강화군수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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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별세했다. 향년 72세. 10일 강화군에 따르면 2주 전 지병으로 입원한 유 군수가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군은 군민으로 구성된 가칭 ‘민간장례추진위원회’를 구성해 5일간 군장을 치르는 것으로 유족 측과 의견을 모았다.
고인은 인천시의원을 거쳐 2012년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처음 강화군수에 당선됐다. 이후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안정적으로 표심을 확보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2022년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해 승리한 뒤 국민의힘으로 복당했다.
빈소는 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8시30분이며, 오전 9시30분부터 군청에서 영결식 거행 후 해누리공원에 안치할 예정이다. 군청과 길상면사무소에는 월요일부터 분향소를 설치해 고인을 추모한다. 군은 단체장의 궐위로 윤도영 부군수가 권한대행을 맡는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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