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개막전 '창단 최다 관중' 김천상무, '후반전에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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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에서 창단 이후 최다 관중과 함께한 김천상무가 다시 한번 후반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2021년 창단한 김천상무는 이전 최다 홈 관중 기록이 2022시즌 승격 첫 홈 개막전이었던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기록한 2,932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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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에서 창단 이후 최다 관중과 함께한 김천상무가 다시 한번 후반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승격 첫 경기였던 대구 원정에서 승리를 맛봤던 김천은 9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울산HD와의 홈 개막전에서 2-3으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울산에 전반에만 무려 3골을 허용하며 무기력한 경기가 예상됐던 김천은 후반 12분과 15분, 김현욱의 연속 득점으로 맹추격과 함께 홈 15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했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합니다.
대구와의 원정에 이어 홈 개막전에서도 후반 들어 강한 모습을 보인 김천은 1부리그 승격 첫 홈 경기를 찾은 5,848명의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지난 2021년 창단한 김천상무는 이전 최다 홈 관중 기록이 2022시즌 승격 첫 홈 개막전이었던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기록한 2,932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있던 2021년을 제외하고, 2022년과 2023년 평균 관중 1천 명 대에 그쳤던 김천은 뜨거운 홈 개막전의 최다 관중 열기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K리그 흥행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합니다.
최다 관중의 뜨거운 열기 속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김천 정정용 감독은 팀이 "아쉽기도 하고 발동이 늦게 걸린다"라며 전반에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지만, "후반은 원하는 대로 해서 마무리를 잘했다. 잘 준비해서 리스크를 줄이겠다"라고 진 경기지만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구전에 이어 울산전도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인 김천은 홈 최다 관중의 뜨거운 열기까지 더해지며 이번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심상치 않은 존재감이 예상됩니다.
1승 1패로 시즌을 시작한 김천은 오는 일요일 오후 2시 홈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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