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크루즈 '훈풍'···올해 첫 플라이 앤 크루즈, 인천 크루즈터미널 입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선적 크루즈인 오세아니아 크루즈(Oceanania Cruise)사의 리비에라호(Riviera, 6만6000톤급)가 최근 승객 1238명과 승무원 800명 등 총 2038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첫 입항이자 플라이 앤 크루즈 모항을 기념해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식을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라이 앤 크루즈 올해 5항차 입항···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기
미국 선적 크루즈인 오세아니아 크루즈(Oceanania Cruise)사의 리비에라호(Riviera, 6만6000톤급)가 최근 승객 1238명과 승무원 800명 등 총 2038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10일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리비에라호는 일본 나가사키를 출발해 인천항으로 입항했다. 이들 승객은 하선 후 주변 관광 또는 인천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이어 이튿날인 9일에는 공항에서 입국한 후 국내 관광을 마친 새로운 1000여 명의 승객을 태운 뒤 인천을 출발해, 제주, 부산, 일본 구마모토, 아마미, 나하, 고베, 시미주, 요코하마를 11일 동안 항해한다.
특히 이 선박은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모항이면서 오버나잇(1박 정박) 크루즈로 첫날 하선한 일부 관광객들이 신포시장, G타워 등을 돌며 야간관광을 즐겼다. 아울러 출항에 필요한 와인, 식자재, 신선식품 등 20억 원 상당의 선용품이 실려 인천 관광과 더불어 관련 선용품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첫 입항이자 플라이 앤 크루즈 모항을 기념해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식을 열었다. 또 크루즈터미널 앞에서 대취타 공연과 함께 궁중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또한 전통놀이, 복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플리마켓, 푸드트럭으로 인천을 방문한 승객과 승무원을 환대하는 행사와 인천 관광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과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했다.
한편, 플라이 앤 크루즈는 외국 관광객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국내 관광 후, 인천항에서 모항으로 출항하는 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상품이다. 올해 인천항에는 리비에라호를 포함해 총 5항차(1만483명) 플라이 앤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는 의사 이길 수 없다' 노환규 前의협 회장 11시간 경찰조사 받고 나와 한 말이…
- 성태윤 정책실장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화…2000명 증원 변화 없어'
- 시도의사회 회장들 “정부가 의료공백 원인 제공…의대 증원 재논의”
- 여성은 버스 무료·매월 '복지수당'까지…여성친화정책 쏟아낸 '이 나라'[연승기자의 인도 탐구
- 교수·전공의 '도미노 집단사직'…병상 가동률 40% 급감
-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현역 노용호 탈락…김혜란 경선 승리
- 국민의힘 '공천 취소'된 박일호 전 밀양시장 '철회 안 하면 탈당'
- 국힘, 전주혜·조경태·박성민 경선 승리…하태경·이혜훈은 결선
- 민주, 이종섭 출금 해제에…'尹, 법치 스스로 무너트려'
- 3700만 원에 입단한 투수, 7년 만에 몸값 731억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