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연구원, 다문화가정용 '한국어 학습 자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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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동영상 학습자료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익 원장은 "이번 학습자료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이 한국어를 습득하고 의사소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전북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기초학력 부진을 예방하는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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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동영상 학습자료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이 개발한 '교실 한국어 기초'는 학교에서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단어와 문장을 동영상으로 담았다.
학교에서 인사하기와 소개하기, 학용품 종류, 교실의 물건, 교과서 소개 등 총 10차 시로 구성해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북에서 방과후교육 시간을 통해 활용하거나 가정에서 학부모와 함께 학습할 수 있어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습득은 물론 학교생활에 대한 빠른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동영상 자료는 미래교육연구원 전북교육영상(https://vod.jbedu.kr/)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미래교육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교실 한국어 기초 배우기)을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다.
자료 개발에 참여한 전주금평초 김주루 교사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입학하거나 전학을 오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들이 한국어를 익히는데 더디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점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 학습자료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익 원장은 "이번 학습자료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이 한국어를 습득하고 의사소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전북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기초학력 부진을 예방하는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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