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올해 '맨발 길' 70곳 조성…맨발걷기 활성화 계획 수립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3. 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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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 길'을 만든다.

도는 '맨발 걷기 육성·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하게 맨발걷기 활동을 하도록 보행로 조성을 비롯해 행사·프로그램·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시군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맨발 걷기 육성·진흥을 위한 지원 계획 수립·시행, 프로그램 개발·행사 개최, 안전한 맨발걷기 홍보·교육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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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 길'을 만든다.

도는 '맨발 걷기 육성·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하게 맨발걷기 활동을 하도록 보행로 조성을 비롯해 행사·프로그램·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시군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선 시군에 조성된 35곳의 맨발 보행로를 계속 관리하고, 올해 160억 원을 들여 공원·숲길·강변 등 70여 곳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문강사를 초청해 맨받걷기 특강을 열고, 걷기 지도자를 양성한다. 또, 관광명소와 연계해 테마형·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국민의힘 윤준영(거제3) 도의원이 '경상남도 맨발 걷기 육성·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로, 다음 달 도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맨발 걷기 육성·진흥을 위한 지원 계획 수립·시행, 프로그램 개발·행사 개최, 안전한 맨발걷기 홍보·교육 등이 담겼다.

도내 시군에서는 남해·양산·김해·창원·사천·밀양 등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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