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구나 싶었는데"…불법주차 살피다 쓰러져 있는 운전자 구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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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불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 안에 쓰러져 있던 70대 운전자를 구조했다.
1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경남경찰청 112상황실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전지대에 화물차가 불법 주차돼 통행이 불편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은 신고 대상 차량인 10톤 화물차를 살펴보던 중 운전석과 조수석에 걸쳐 쓰러져 있는 운전자 A씨(72)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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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교통 불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 안에 쓰러져 있던 70대 운전자를 구조했다.
1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경남경찰청 112상황실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전지대에 화물차가 불법 주차돼 통행이 불편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은 신고 대상 차량인 10톤 화물차를 살펴보던 중 운전석과 조수석에 걸쳐 쓰러져 있는 운전자 A씨(72)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심장 쪽에 고통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어가자 119에 도움을 요청한 뒤 곧바로 응급처치에 들어갔다.
차 안이 비좁아 심폐소생술이 불가능해 가슴 부위를 마사지하고 다리를 주무르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했다.
이후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A씨는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관들에게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는데 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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