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차관, 대전 보훈가족 주택 개보수 현장 점검한다

남빛나라 기자 2024. 3. 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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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가보훈부는 이희완 차관이 11일 대전지역 보훈가족의 주택 개보수 현장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보훈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는 지난해 8월부터 총 30억원 규모의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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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문…"편안한 노후·예우에 최선"
내달말까지 111가구 주택 개보수 완료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지난해 12월2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6·25 전쟁 아카이브센터에서 열린 '6·25 전쟁영웅 김동석·박정모 대령 특별전, 공조:HID와 해병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3.1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10일 국가보훈부는 이희완 차관이 11일 대전지역 보훈가족의 주택 개보수 현장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6·25전쟁 전몰군경인 고 김소룡씨의 자녀 김길자(85)씨가 살고 있는 대전광역시 서구의 단독주택을 찾는다.

김씨의 자택은 건축한 지 9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이다.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이동이 불편하고 보일러와 창문이 낡아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 가구로 선정됐다.

현재 화장실을 자택 내부로 재배치하고 보일러 교체, 거실·현관 창호 신규 설치 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차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분들이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지원하고 예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훈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는 지난해 8월부터 총 30억원 규모의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4월 말까지 국가유공자 111가구에 대한 주택 개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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