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수홍 모욕해 ‘벌금형’ 형수 친구, 정식재판 청구…강용석 변호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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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형수의 친구 A씨가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하지만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현재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한편 박수홍의 형수 이모 씨 또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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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형수의 친구 A씨가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A씨의 변호는 현재 강용석 변호사가 일하는 법무법인 넥스트로가 맡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 2022년 허위 사실과 비방이 담긴 악플을 게재한 네티즌을 고소했고, 수사 결과 형수의 지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지난해 5월 A씨에 대해 모욕 등의 이유로 약식기소하고 벌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현재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A씨는 법원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고, 현재 강용석 변호사 등이 담당 변호사로 이름이 올라 있다.
당초 11일이 공판 기일이었으나 변경됐다.
한편 박수홍의 형수 이모 씨 또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SNS 단체 대화방에서 ‘박수홍이 방송 출연 당시 여성과 동거했다’ 등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하고, ‘박수홍이 ‘형수와 형이 내 돈을 횡령했다’고 거짓말했다’고 비방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월 열린 재판에서 형수의 법률 대리인은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면서 “사실로 믿을 상당할 이유가 있어 공소장에 기재된 허위 사실들이 허위임을 인식하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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