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사법당국, 동체 떨어져 나간 보잉기 사고 수사
이화영 2024. 3. 10. 10:56
미국 사법당국이 비행 중 동체 일부가 떨어져 나가 비상 착륙한 보잉 737 맥스9 여객기 사고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법무부가 지난 1월 비행 중 동체가 뜯겨 떨어지면서 비상 착륙한 알래스카 항공 여객기 사고를 두고 최근 당시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고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알래스카 항공 측은 "이 같은 사고 발생 후 법무부가 조사를 개시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여객기 제조사인 보잉사가 앞서 법무부와 체결한 합의를 지켰는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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