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농 '고래꿈' 지원…2026년까지 청년팜 100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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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청년 농업인의 아이디어로 농사를 짓도록 지원하는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박완수 지사와 청년 농업인의 간담회에서 나온 농지 확보, 초기 스마트팜 조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처음으로 청년 창업농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업 형태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경남 청년팜 조성에 133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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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청년 농업인의 아이디어로 농사를 짓도록 지원하는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박완수 지사와 청년 농업인의 간담회에서 나온 농지 확보, 초기 스마트팜 조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처음으로 청년 창업농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업 형태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경남 청년팜 조성에 133억 원을 투입한다. 시설원예 분야 7억 원, 노지 농업 2억 원, 체험·가공 2억 원 한도에서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지난달까지 시군에서 추천된 68명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 참신성, 성장성 등 평가를 거쳐 1차로 14개 시군 38명을 선정했다.
시설 농업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노지 농업 3명, 체험 가공 2명이다. 품목별로는 딸기 17명, 고추
(가지) 3명, 과수류 3명 등의 순이다. 총조성 면적은 23ha로, 1인당 평균 농장 조성 규모는 0.6ha, 사업비는 3억 1천만 원 수준이다.
이달 중순쯤 2차 공모 신청을 받아 5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런 '경남형 청년팜'을 2026년까지 100곳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경남도 김인수 농정국장은 "현장 소통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청년농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현장에 펼쳐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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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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