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손태영, 슬로우에이징 비결 "피부과 한 번도 안가"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손태영이 셀프 케어 비결을 공유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미스코리아 손태영의 무조건 예뻐지는 일상 습관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손태영은 "동안 비법이라기보다 저희가 안 늙을 순 없다. 그 노화의 속도를 조금씩 줄여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그런 걸 슬로우에이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별거 없다. 별거 없는 게 참 지키기 어렵다"고 운을 뗐다.
이어 "채소는 별로 안 좋아한다. 유일하게 먹는 게 당근, 오이다. 하루에 대여섯 개씩 먹진 않고, 미니 오이를 두 개 정도 먹는다. 생당근도 좋아한다. 카페인 얘기를 하자면 하루에 커피 2잔 이상은 안 마시는 것 같다. 한잔, 많이 마셔봐야 두 잔. 집에 있을 땐 가끔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데 반 잔밖에 못 마신다. 밖에서 마실 땐 무조건 카페라테. 우유 많이 커피 반샷으로 먹으면 커피우유 같은 맛이 난다"고 말했다.
또 "영양제는 많이 먹었었다. 비타민D부터 많이 먹었는데 게을러져서 안 먹는 것보다 중요한 것만 잘 챙겨 먹기로 했다"면서 "비타민C, 마그네슘, 그리고 철분약 처방받아서 알약으로 먹고 있다. 콜라겐, 어른 유산균도 꾸준히 먹고 있다. 뭐든 꾸준히 먹고 바르는 게 중요하다. 부지런해 질수 밖에 없는 생활 패턴이다"고 소개했다.
스킨케어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수분, 탄력이 중요하다. 수분이 채워지지 않으면 주름이 빨리 생긴다. 아침에 저는 세 개 이상 쓰지 않는다. 스킨케어, 세럼, 크림을 덧발라준다. 마흔 중반이라 수분, 탄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손태영은 "얼굴만 가꾸는 건 아닌 것 같다. 집안일하고 운전하다 보면 어깨가 뭉치는 건 기본이다. 가끔 담도 온다"면서 "승모근을 풀지 않으면 얼굴라인이 좋아지지 않는 것 같다. 뭐든 순환한다. 항상 어깨 봉으로 풀어주고 목덜도 주물러준다. 목이 두꺼워지면 얼굴도 붓고 두꺼워질 수밖에 없으니까 잘 풀어주면 좋을 것 같다. 시간 날 때마다 귀 옆도 마사지해 준다. 그럼 부기가 좀 빠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여기서는 피부과를 한 번도 간 적 없다"면서 "스킨케어는 받은 적 있다. 그것도 작년 3~4월쯤 받았는데 원장님이 한국에 잠깐 가야 해서 쉬면서 거의 1년이 됐다. 집에서 하는 홈케어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제일 중요한 건 좋은 제품을 바르고 잘 자면 더 좋은 것 같다. 그럼 그다음 날 확실히 느낀다. 왜 잠이 보약이라고 하는지 정말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생활 중인 손태영은 "여긴 해가 빨리 지니까 자야할 것 같다. 오후 6시면 아예 캄캄하다. 빨리 밥 먹이고 정리하고 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엔 9시 30분이면 리호랑 같이 잤다. 요즘엔 나만의 시간이 아까워서 각종 케어를 꾸준히 한다. 매일 한다. 10시 반에는 거의 기절하는 것 같다"고 뷰티 루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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