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 존스, 돌아왔다…9번째 정규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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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 노라 존스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노라 존스는 이번 앨범이름을 'Visions'(환상)이라고 지은 이유를 두고 "한밤중이나 잠들기 직전에 많은 영감을 얻었다. 지난 1월 18일에 리드 싱글로 발매했던 '러닝'(Running)도 반쯤 잠들었다가 갑자기 깨어났을 때 떠올랐던 곡"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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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뮤직은 “8일 그래미 9관왕 노라 존스가 아홉 번째 정규 앨범 ‘비전스’(Visions)를 발매했다”며 “팬데믹 시기의 어두운 감정을 담은 앨범 ‘픽 미 업 오프 더 플로어’‘(Pick Me Up Off The Floor·2020)와 달리 활기 넘치고 자유로운 느낌의 12곡을 실었다”고 10일 밝혔다.
노라 존스는 이번 앨범이름을 ‘Visions’(환상)이라고 지은 이유를 두고 “한밤중이나 잠들기 직전에 많은 영감을 얻었다. 지난 1월 18일에 리드 싱글로 발매했던 ‘러닝’(Running)도 반쯤 잠들었다가 갑자기 깨어났을 때 떠올랐던 곡”이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엔 싱어송라이터이자 다중 악기 연주자(multi-instrumentalist) 레온 미셀이 프로듀싱 및 몇몇 악기 연주를 맡았다. 노라 존스는 “곡 대부분을 레온 미셀과 잼(jam, 음악의 즉흥 연주)을 하면서 만들었다. 나는 피아노나 기타를 연주하고 그는 드럼을 쳤다. 날것처럼 자연스러운 감정이 좋았다”고 말했다.
노라 존스는 데뷔작 ‘컴 어웨이 위드 미’(Come Away With Me·2002)로 제45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며 당시 최다 수상자에 올랐다. 주요 부문인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최우수 신인’ 뿐만 아니라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를 수상한 바 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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