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페르스타펀, 사우디 GP '폴 투 윈'…2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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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드라이버 챔피언'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새 시즌을 맞아 두 대회 연속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으로 2연승을 따냈다.
지난 주말 2024시즌 개막전인 바레인 GP에서 '폴 투 윈'으로 화끈하게 우승을 맛본 페르스타펀은 2라운드마저 '예선 1위·결승 1위'를 따내며 올해도 일찌감치 '페르스타펀 천하'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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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난 시즌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드라이버 챔피언'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새 시즌을 맞아 두 대회 연속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으로 2연승을 따냈다.
페르스타펀은 10일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제다 코니쉬 서킷(6.174㎞·50랩)에서 열린 2024 F1 월드챔피언십 2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GP)'에서 1시간20분43초27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지난 주말 2024시즌 개막전인 바레인 GP에서 '폴 투 윈'으로 화끈하게 우승을 맛본 페르스타펀은 2라운드마저 '예선 1위·결승 1위'를 따내며 올해도 일찌감치 '페르스타펀 천하'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우승으로 페르스타펀은 F1 통산 56승째를 작성했다.
페르스타펀의 '팀 동료' 세르히오 페레스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는 3위에 랭크되며 이번 시즌 처음 시상대에 올랐다.
2연승을 따낸 페르스타펀이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51점을 쌓아 선두로 나선 가운데 개막 2경기 연속 2위를 차지한 페레스(랭킹 포인트 36)가 뒤를 이었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결승에서 1번 그리드로 출발한 페르스타펀은 마지막 랩까지 순탄하게 선두 자리를 지키며 여유롭게 승리를 따냈다.
3번 그리드의 페레스도 4번 랩에서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르클레르를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섰다.
레드불팀은 8번 랩에서 페르스타펀과 페레스가 동시에 피트인을 하는 '더블 스택 전략'를 구사했다.
이 과정에서 피트인을 마치고 급히 트랙에 복귀하려던 페레스가 피트인을 위해 들어오던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 마틴)의 진로를 방해하면서 5초 페널티를 받기도 했다.
피트인을 마친 페르스타펀은 잠시 2위로 밀려났지만 13번 랩에서 다시 선두로 치고 올라섰고, 마지막까지 독주를 펼치며 페레스를 13초643 차로 따돌리고 2연승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F1 데뷔전을 치른 영국 출신의 '18세 드라이버' 올리버 베어먼(페라리)은 '깜짝' 7위에 오르며 포인트(6점)를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페라리팀은 카를로스 사인츠가 지난 8일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리저브 드라이버' 베어먼을 투입하는 모험을 걸었다.
베어먼은 예선에서 11위를 차지하더니 결승에서 7위를 기록하며 랭킹 포인트까지 따내는 선전을 펼쳐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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