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CNP 현지화' 전략으로 日뷰티 시장 공략 가속

윤수희 기자 2024. 3. 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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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051900)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가 온라인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일본 전용 제품으로 각각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CNP는 조만간 '더마앤서' 라인 신제품도 일본 온라인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일본 의약부외품 허가를 받은 여드름 케어 제품 'AC-PRO'를 이달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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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맞춤형 화장품으로 일본 현지 사업 강화
CNP 프로폴리스 앰플 3종(LG생활건강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가 온라인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일본 전용 제품으로 각각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CNP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의 올해 첫 할인 행사(3월 메가와리)에서 9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일본 뷰티 인플루언서 '요시다 아카리'(Yoshida Akari)'가 디자인에 참여한 벚꽃 시즌 기획 제품을 선보인다.

'CNP 인비져블 필링부스터'를 1+1 행사로, 'CNP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를 기획으로 각각 구성했다.

CNP는 조만간 '더마앤서' 라인 신제품도 일본 온라인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다. '더마앤서 텐션 앵글핏 앰플'은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레티놀'(주름 개선)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일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영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일본 의약부외품 허가를 받은 여드름 케어 제품 'AC-PRO'를 이달 출시한다. AC-PRO는 버블폼(클렌징), 토너,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또 이달 초부터 프로폴리스 비타민 앰플과 글로우 앰플, 미스트 2종 등 신제품 4종을 일본 드러그스토어인 '아인즈&토르페(AINZ&TULPE)' 전 점포에서 판매 중이다. 향후 기타 버라이어티숍 매장에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이들 신제품은 일본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비타민C, 나이아신아미드(미백) 등을 담아 개발된 일본 전용 제품이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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